마켓포커스 2부 - 김성욱의 마켓 시선
SK증권 김성욱> 미국의 최근 발표 된 소비심리지표가 76.1로 굉장히 좋게 나왔다. 10월에 비해 4%포인트 가까운 큰 폭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그만큼 소비에 관한 전반적인 분위기가 상당히 좋아진 상황이다. 고용이 소비로 연결될 수 있다는 측면이 연말 랠리 가능성을 더욱더 높이고 있다. 특히 연말 블랙프라이데이, 사이버먼데이에 소비가 좋아질 것이라는 예측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주가는 꾸준히 조금씩 오르고 있었다. 폭등하지 않고, 폭락하지 않고 꾸준히 올라가는 이유는 테이퍼링으로 볼 수 있다. 테이퍼링 시기에 대해 많은 관심이 있는데 변수가 있다. 단순히 실업률에 국한하지 않고 고용, 노동참여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시장에서 나오는 데이터의 노동 참여율이 낮으면 테이퍼링 시기는 최소 6개월 이상 늦춰질 수 있고, 2월 7일 예정 된 부채한도협상의 이슈가 남아있기 때문에 3월이나 그 이후로 늦춰질 가능성이 있다.
미국증시 고평가 논란이 충분히 야기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미국증시를 보면 바닥권에서 굉장히 많이 올라왔다. 하지만 과거 대비 높지 않은 수준이다. 더구나 경제가 살아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오히려 금융 위기 때에 비해 높지 않다고 보는 전문가들도 있다. 오히려 상승세가 꺾인다면 부자연스러울 것이다. 그래서 논란에도 불구하고 상승세가 조금 더 이어질 수 있다.
미국경기는 다행히 조금씩 신뢰성이 올라가고 있다. 경기선행지수가 2012년 말부터 바닥을 올라왔다. 2009년 이후 세계 경제지표를 보면 거의 같이 움직이고 있어 리-커플링으로 국면 전환될 수 있다.
외국인 입장에서는 우리의 펀더멘털도 중요하지만 환율도 같이 고려해야 된다. 환율에서 기대치 이익보다 떨어질 우려도 있다는 측면으로 인해 외국인들이 고민을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횡보, 외국인 순매수가 활발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그런 점은 기간조정이 예상된다.
미 뮤추얼 펀드의 채권 비중은 여전히 높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채권 비중이 낮으면 다 위험한 자산으로 간다. 최근 Bond 26%의 숫자가 나왔는데 과거에 좋았던 시기에 20%까지 나왔기 때문에 6% 포인트 정도 떨어질 수 있다. 채권 1~2%의 영향이 크기 때문에 외국인들의 위험 자산이 한국 시장에 들어 올 수 있는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외국인들의 순매수가 이어질 것으로 본다.
기관의 순매수 핵심은 펀드 환매이다. 상당 부분에서 추가적으로 환매가 일어난다면 시장이 펀드 매수를 자극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보면 불리하지 않다. 외국인의 입장도 나쁘지 않고, 기관의 입장도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엔저가 더 깊어지면 이것이 우리나라에 미치는 타격이 어느 정도 되는지가 중요하다. 정확한 것은 아니지만 과거 대비 달라진 것은 분명히 있다. 환율의 영향을 받느냐 안 받느냐는 실물 경제, 수요 측면이 더 강하다. 우리나라 수출 비중을 지역 별로 나눠보면 10년 전과 최근의 데이터는 많이 변했다.
2013년도의 수출 비중은 아시아, 사실상 중국 비중이 45.7%정도로 반 이상을 차지한다. 환율에서 자극되는 것보다는 중국 관련 지역 수출 비중이 과거와 상당히 많이 변했다. 수요자 측면에서부터 달러 환율하고 상관없는 지역으로 수출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원저/원고 현상에 비해 나쁜 상황이 벌어지는 것은 덜할 것이다.
12월 코스피는 전고점은 뚫고 올라갈 것으로 기대한다. 2,100 포인트 가까이 갈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지수와 한국지수가 커플링돼서 잘 가야 될 것이다. 하지만 환율에 대한 우려, 데이터의 확인을 거치면서 디커플링 가능성이 있지만, 전반적인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IT종목이 글로벌 소비자에 관련돼 있고, 길게 보면 신재생 관련주도 실적에 따라서 빛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SK증권 김성욱> 미국의 최근 발표 된 소비심리지표가 76.1로 굉장히 좋게 나왔다. 10월에 비해 4%포인트 가까운 큰 폭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그만큼 소비에 관한 전반적인 분위기가 상당히 좋아진 상황이다. 고용이 소비로 연결될 수 있다는 측면이 연말 랠리 가능성을 더욱더 높이고 있다. 특히 연말 블랙프라이데이, 사이버먼데이에 소비가 좋아질 것이라는 예측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주가는 꾸준히 조금씩 오르고 있었다. 폭등하지 않고, 폭락하지 않고 꾸준히 올라가는 이유는 테이퍼링으로 볼 수 있다. 테이퍼링 시기에 대해 많은 관심이 있는데 변수가 있다. 단순히 실업률에 국한하지 않고 고용, 노동참여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시장에서 나오는 데이터의 노동 참여율이 낮으면 테이퍼링 시기는 최소 6개월 이상 늦춰질 수 있고, 2월 7일 예정 된 부채한도협상의 이슈가 남아있기 때문에 3월이나 그 이후로 늦춰질 가능성이 있다.
미국증시 고평가 논란이 충분히 야기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미국증시를 보면 바닥권에서 굉장히 많이 올라왔다. 하지만 과거 대비 높지 않은 수준이다. 더구나 경제가 살아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오히려 금융 위기 때에 비해 높지 않다고 보는 전문가들도 있다. 오히려 상승세가 꺾인다면 부자연스러울 것이다. 그래서 논란에도 불구하고 상승세가 조금 더 이어질 수 있다.
미국경기는 다행히 조금씩 신뢰성이 올라가고 있다. 경기선행지수가 2012년 말부터 바닥을 올라왔다. 2009년 이후 세계 경제지표를 보면 거의 같이 움직이고 있어 리-커플링으로 국면 전환될 수 있다.
외국인 입장에서는 우리의 펀더멘털도 중요하지만 환율도 같이 고려해야 된다. 환율에서 기대치 이익보다 떨어질 우려도 있다는 측면으로 인해 외국인들이 고민을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횡보, 외국인 순매수가 활발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그런 점은 기간조정이 예상된다.
미 뮤추얼 펀드의 채권 비중은 여전히 높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채권 비중이 낮으면 다 위험한 자산으로 간다. 최근 Bond 26%의 숫자가 나왔는데 과거에 좋았던 시기에 20%까지 나왔기 때문에 6% 포인트 정도 떨어질 수 있다. 채권 1~2%의 영향이 크기 때문에 외국인들의 위험 자산이 한국 시장에 들어 올 수 있는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외국인들의 순매수가 이어질 것으로 본다.
기관의 순매수 핵심은 펀드 환매이다. 상당 부분에서 추가적으로 환매가 일어난다면 시장이 펀드 매수를 자극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보면 불리하지 않다. 외국인의 입장도 나쁘지 않고, 기관의 입장도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엔저가 더 깊어지면 이것이 우리나라에 미치는 타격이 어느 정도 되는지가 중요하다. 정확한 것은 아니지만 과거 대비 달라진 것은 분명히 있다. 환율의 영향을 받느냐 안 받느냐는 실물 경제, 수요 측면이 더 강하다. 우리나라 수출 비중을 지역 별로 나눠보면 10년 전과 최근의 데이터는 많이 변했다.
2013년도의 수출 비중은 아시아, 사실상 중국 비중이 45.7%정도로 반 이상을 차지한다. 환율에서 자극되는 것보다는 중국 관련 지역 수출 비중이 과거와 상당히 많이 변했다. 수요자 측면에서부터 달러 환율하고 상관없는 지역으로 수출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원저/원고 현상에 비해 나쁜 상황이 벌어지는 것은 덜할 것이다.
12월 코스피는 전고점은 뚫고 올라갈 것으로 기대한다. 2,100 포인트 가까이 갈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지수와 한국지수가 커플링돼서 잘 가야 될 것이다. 하지만 환율에 대한 우려, 데이터의 확인을 거치면서 디커플링 가능성이 있지만, 전반적인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IT종목이 글로벌 소비자에 관련돼 있고, 길게 보면 신재생 관련주도 실적에 따라서 빛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