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주미 갑판사관의 눈물에 시청자들이 감동을 받았다.
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장주미 감판사관과 대화를 나누는 손진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손진영은 해군 제 2함대에 전입한 후 장주미 갑판사관에게 계속 지적을 당하면서도 실수를 연발하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손진영은 장주미 사관을 피해다녔다.
하지만 이날 미션인 보물 찾기 결과 장주미 사관에게 커피를 얻어마셔야 하는 상황이 된 손진영은 긴장한 모습으로장주미 사관을 찾아갔다. 하지만 장주미는 누나와 같이 따뜻하게 그를 맞아주었다.
장주미는 “내가 손진영을 미워하는 게 아니다. 갑판은 철로 이뤄져 있어 다치면 크게 다친다. 그래서 더욱 엄하게 하는 것이다”며 그동안 엄하게 손진영을 대했던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첫날은 허둥지둥해서 실수가 많았지만 둘째날에는 잘해서 내가 격려를 하지 않았느냐”고 따뜻하게 위로한 후 “병사들이 군기가 빠져서 실수를 하는 바람에 다치면 마음이 아프다. 병사들이 안 다쳤으면 하는 마음에 소리를 지른다”고 털어놨다.
장주미 사관은 “병사들이 안전하게 있다가 돌아갔으면 좋겠다”면서 “그들이 다치지 않게 돌아가는 게 내 역할이다”며 군인으로서의 책임감을 드러냈다.
이날 장주미 사관은 진심을 전하던 중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손진영은 장주미 사관의 눈물에 당황하면서도 감동한 모습을 보였다.
장주미 갑판사관 눈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장주미 갑판사관, 정말 멋진 군인인 것 같다" "장주미 갑판사관 폭풍카리스마 뒤에 저런 따뜻한 면이" "장주미 갑판사관, 대한민국에 저런 군인이 있어 든든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MBC `진짜 사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