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세연이 극중 삼각관계를 이루는 김현중과 김재욱 중 이상형 선택에 어려움을 털어놨다.
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라움에서 열린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 쇼케이스에는 김정규 PD 비롯해 배우 김현중, 임수향, 진세연, 김재욱, 김갑수, 최일화, 손병호, 정호빈, 박철민, 최재성, 조동혁, 조달환, 레인보우 김재경 등이 참석했다.
이날 진세연은 "김현중과 김재욱 중 누가 더 이상형에 가깝냐"는 질문에 "너무 어렵다"고 말문을 열었다.
진세연은 "수옥(김재욱 분)은 처음부터 다가오지만 정태(김현중 분)는 티를 내지 않다가 질투를 하는 모습이 나와 귀엽다"며 "두 분 다 멋있고 역할 자체도 멋있다"고 대답을 회피했다.
진세연은 극중 가수지망생이자 훗날 상하이의 유명 가수가 되는 윤옥련 역을 맡았다.
옥련은 신정태(김현중 분)를 향한 지고지순한 사랑과 수옥(김재욱 분)의 구애 사이에서 흔들리는 인물이다.
진세연은 "사랑스러워 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가수를 꿈꾸는 아이라 화려한 모습도 보여드릴 것 같다"고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감격시대`는 1930년대 중국 상하이와 국내를 배경으로 한국, 중국, 일본의 낭만주먹들이 펼치는 사랑과 의리, 우정의 판타지를 그린 감성 로맨틱 느와르 드라마로 `예쁜 남자` 후속으로 내년 1월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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