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증시특급 1부 - 글로벌 마켓 NOW
김희욱 전문위원> 이번 주 금요일 미국시각 오전 8시 30분에 11월 고용지표, 실업률이 공개된다. 거의 대부분의 국가들이 12월 마지막 통화정책회의는 유종의 미로 비둘기 파 적으로 훈훈하게 끝냈지만 올해 연준은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9월 실시 예정이었던 양적완화 축소를 워싱턴 재정협상이라는 불확실성 때문에 미뤘다. 그렇기 때문에 12월의 비둘기 파 적이었던 사례를 깨고 매파 적으로 나올 가능성이 있다. 또한 오늘 조정은 연일 고점 갱신하면서 랠리를 펼쳤던 11월 장을 생각하면 건전한 조정이다.
푸르덴셜 파이낸셜의 퀸시 크로스비는 금요일 고용 보고서를 앞두고 월가에는 익숙한 불안감이 조성되고 있다고 했다. 10월에 이어 11월 결과도 예상치를 상회한다면 연준의 올해 마지막 통화정책회의에서 매파적 분위기로 돌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은 양적완화 자산 매입 규모 축소에 더 극단적으로 반응할 것으로 보인다.
제로헷지 투자전문지는 연준이 자산매입을 통해 시중의 유동성을 풀어주면 통화량의 증가, 자산가치의 상승으로 소비로 연결 될 수 있다. S&P500지수는 올해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S&P500지수의 흐름을 보면 4분기 소매 판매가 5.8% 증가해야 했는데 오히려 3% 줄어들었다. 연준이 양적완화를 해도 부의 효과가 나타나지 않은 상황에서 방법론을 다시 생각 할 것인가, 아니면 밀고 나갈 것인가의 여부는 지켜봐야 한다.
블랙프라이데이 주간 매출은 3% 감소했지만 사이버먼데이는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사용자의 급증으로 온라인은 20% 증가했다. 아마존은 사이버파이브라는 표현으로 추수감사절(목), 블랙프라이데이(금), 주말(토~일), 사이버먼데이(월)까지 사이버를 주인공으로 봤다.
이 시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46% 늘어났다. USB의 에릭 쉐리던은 올해 블랙프라이데이 시즌(목~월)의 온라인 매출은 모든 예상을 상회했다고 했다. 미국 소비자의 구매 패턴이 온라인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E-커머스 시장 편리성, 가격 메리트, 모바일 인터넷 기기의 대중화가 이러한 현상에 기여한 것이다. 유통업체들도 이러한 인터넷 쇼핑몰 아이템에 신속한 반응, 빠른 매출에 의존하고 있다.
어도비는 자신들의 고객사에 대한 온라인 리서치를 실시하고, IBM은 시간대 별로 추수감사절, 블랙프라이데이에 대해 조사했다. 그런 측면을 보면 국내 E-커머스 관련 주, 온라인 결제, 온라인 쇼핑 관련 주는 아직 고점을 걱정 할 단계는 아니다. 기업의 매출 증가에 있어서 온라인은 상당한 효자다. 온라인 매출이 블랙프라이데이 매출 감소를 커버하고 있다. 하지만 온라인이 활성화되면 유통, 소비 업종 일자리에는 방해가 된다.
온라인이 대세로 이어지면, 연말 임시직이었던 대형마트, 백화점 캐셔 점원들의 조기 고용 감축이 될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올해 마지막 FOMC회의를 앞둔 연준도 자신 있게 결정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11월 고용지표상의 실업률이 목표수준에 들어 왔다는 판단으로 테이퍼를 실시했다가 1월 초에 나오는 12월 고용지표의 결과가 좋지 않으면 시장의 원망이 불가피할 것이다.
2014년 글로벌 금융시장 시나리오를 보면 이머징 마켓의 성장스토리의 리스크는 여전하다.채권, 자금조달 금리가 상품시장에 불리할 수 있다. 통화 시장은 달러/파운드 강세, 엔/호주달러는 약세를 보일 것이다. 미 10년만기 국채금리가 3.75%까지 갈 수 있기 때문에 미 국채는 매도하는 것이 좋다. 미 10년만기 국채금리와 코스피 지수는 민감하게 연결돼있다. 코스피에 대한 외국인 시각은 2,000를 밑으로 예상한다. MSCI 한국지수 64선이 코스피 2,000 초반 정도로 생각된다.
김희욱 전문위원> 이번 주 금요일 미국시각 오전 8시 30분에 11월 고용지표, 실업률이 공개된다. 거의 대부분의 국가들이 12월 마지막 통화정책회의는 유종의 미로 비둘기 파 적으로 훈훈하게 끝냈지만 올해 연준은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9월 실시 예정이었던 양적완화 축소를 워싱턴 재정협상이라는 불확실성 때문에 미뤘다. 그렇기 때문에 12월의 비둘기 파 적이었던 사례를 깨고 매파 적으로 나올 가능성이 있다. 또한 오늘 조정은 연일 고점 갱신하면서 랠리를 펼쳤던 11월 장을 생각하면 건전한 조정이다.
푸르덴셜 파이낸셜의 퀸시 크로스비는 금요일 고용 보고서를 앞두고 월가에는 익숙한 불안감이 조성되고 있다고 했다. 10월에 이어 11월 결과도 예상치를 상회한다면 연준의 올해 마지막 통화정책회의에서 매파적 분위기로 돌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은 양적완화 자산 매입 규모 축소에 더 극단적으로 반응할 것으로 보인다.
제로헷지 투자전문지는 연준이 자산매입을 통해 시중의 유동성을 풀어주면 통화량의 증가, 자산가치의 상승으로 소비로 연결 될 수 있다. S&P500지수는 올해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S&P500지수의 흐름을 보면 4분기 소매 판매가 5.8% 증가해야 했는데 오히려 3% 줄어들었다. 연준이 양적완화를 해도 부의 효과가 나타나지 않은 상황에서 방법론을 다시 생각 할 것인가, 아니면 밀고 나갈 것인가의 여부는 지켜봐야 한다.
블랙프라이데이 주간 매출은 3% 감소했지만 사이버먼데이는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사용자의 급증으로 온라인은 20% 증가했다. 아마존은 사이버파이브라는 표현으로 추수감사절(목), 블랙프라이데이(금), 주말(토~일), 사이버먼데이(월)까지 사이버를 주인공으로 봤다.
이 시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46% 늘어났다. USB의 에릭 쉐리던은 올해 블랙프라이데이 시즌(목~월)의 온라인 매출은 모든 예상을 상회했다고 했다. 미국 소비자의 구매 패턴이 온라인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E-커머스 시장 편리성, 가격 메리트, 모바일 인터넷 기기의 대중화가 이러한 현상에 기여한 것이다. 유통업체들도 이러한 인터넷 쇼핑몰 아이템에 신속한 반응, 빠른 매출에 의존하고 있다.
어도비는 자신들의 고객사에 대한 온라인 리서치를 실시하고, IBM은 시간대 별로 추수감사절, 블랙프라이데이에 대해 조사했다. 그런 측면을 보면 국내 E-커머스 관련 주, 온라인 결제, 온라인 쇼핑 관련 주는 아직 고점을 걱정 할 단계는 아니다. 기업의 매출 증가에 있어서 온라인은 상당한 효자다. 온라인 매출이 블랙프라이데이 매출 감소를 커버하고 있다. 하지만 온라인이 활성화되면 유통, 소비 업종 일자리에는 방해가 된다.
온라인이 대세로 이어지면, 연말 임시직이었던 대형마트, 백화점 캐셔 점원들의 조기 고용 감축이 될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올해 마지막 FOMC회의를 앞둔 연준도 자신 있게 결정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11월 고용지표상의 실업률이 목표수준에 들어 왔다는 판단으로 테이퍼를 실시했다가 1월 초에 나오는 12월 고용지표의 결과가 좋지 않으면 시장의 원망이 불가피할 것이다.
2014년 글로벌 금융시장 시나리오를 보면 이머징 마켓의 성장스토리의 리스크는 여전하다.채권, 자금조달 금리가 상품시장에 불리할 수 있다. 통화 시장은 달러/파운드 강세, 엔/호주달러는 약세를 보일 것이다. 미 10년만기 국채금리가 3.75%까지 갈 수 있기 때문에 미 국채는 매도하는 것이 좋다. 미 10년만기 국채금리와 코스피 지수는 민감하게 연결돼있다. 코스피에 대한 외국인 시각은 2,000를 밑으로 예상한다. MSCI 한국지수 64선이 코스피 2,000 초반 정도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