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은진 감독 "내 이웃 이야기로 만들고 싶었다"(집으로가는길)

입력 2013-12-04 16:45  

방은진 감독이 영화 `집으로 가는 길`을 만들면서 했던 고민들에 대해 털어놓았다.



4일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영화 `집으로 가는 길`(방은진 감독, CJ엔터테인먼트 (주)다세포클럽 제작)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방은진 감독을 비롯해 전도연 고수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방은진은 "묻어두고 싶었던 이야기를 꺼내는 것이 아닐까 생각했었다. 그런 고민들이 가장 많았다. 2004년에 벌어졌고 2006년에 돌아오게 됐는데 10년 좀 안되는 이야기 아닌가. 굉장히 평범한, 내 이웃같은 사람들에게 이렇게 기막힌 일이 벌어졌을까. 그게 가장 큰 질문이었다. 가까운 곳에 있는 이야기처럼 만들어내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한편 `집으로 가는 길`은 대한민국이 외면한 756일 간의 충격적인 기록을 담아낸 감동 실화. 프랑스 오를리 공항에서 마약범으로 오인되어 대한민국에서 비행기로 22시간 거리, 마르티니크 섬 감옥에 수감된 평범한 주부와 아내 정연(전도연)을 구하기 위해 애타게 세상에 호소하는 남편(고수)의 실화를 그린 `집으로 가는 길`은 11일 개봉될 예정이다. 15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131분.(사진=CJ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min@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