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티아라 소속사 측이 일본팬클럽 해산 소식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4일 티아라의 소속사 코어콘첸트미디어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티아라의 일본팬클럽 홈페이지가 없어진다는 소식에 팬클럽 자체가 사라진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며 "그간 티아라의 일본 활동은 제이락이라는 현지 회사와 계약을 맺고 이어왔지만 계약 기간이 만료된 후 재계약을 하지 않은 것 뿐이다"고 밝혔다.
이어 "재계약을 안 했기 때문에 제이락에서 운영하던 티아라 일본팬컬럽의 홈페이지가 폐지된다"며 "이후 티아라의 일본팬클럽은 코어콘텐츠미디어의 일본 자 회사인 CCM에서 운영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앞서 티아라의 일본 공식 팬클럽 `Sweet Treasure`의 홈페이지에는 "티아라 팬클럽 운영에 대한 계약이 만료돼 본 팬클럽은 2014년 4월 해산됩니다. 회원가입 및 갱신 접수는 오는 31일 종료됩니다. 팬클럽과 이 사이트는 내년 4월 종료됩니다"라는 내용이 담긴 공지가 올라왔다.
이어 팬클럽 측은 "내년 4월 회보 최종 버전을 발송할 계획이지만 회원 약관에 따라 회비 환불은 불가능하니 양해해 주시길 바랍니다"며 "개인정보는 내년 5월 이후 책임지고 폐기하겠습니다. 개인정보 데이터는 제3자에게 양도되는 건 아닙니다. 3년간 티아라를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갑자기 회원들에게 공지하는 점 사과드립니다"고 설명했다.
티아라 일본팬클럽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티아라 일본팬클럽, 그냥 홈페이지가 폐지되는 것 뿐이네", "티아라 일본팬클럽, 앞으로 좋은 소식만 있었으면 좋겠다", "티아라 일본팬클럽, 재계약을 왜 안했을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티아라는 4일 정오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나 어떡해`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 오는 5일 일 케이블채널 엠넷(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컴백할 예정이다. (사진=코어콘첸트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