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 '감격시대' 캐스팅, 첫 시대극 도전 윤옥련 아역 발탁

입력 2013-12-04 17:08  

배우 지우가 KBS2 드라마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이하 `감격시대)에 출연한다.



2일 지우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우는 `감격시대`(연출 김정규, 극본 채승대)에서 `윤옥련`의 아역으로 발탁됐다.

이번 작품에서 지우는 예쁘고 당찬 시골 아가씨 `윤옥련(진세연)`의 아역으로 등장해 시골에서 무작정 상경, 훗날 상하이의 유명 가수가 되는 인물의 어린 시절을 그려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감격시대`는 1930년대 중국 상하이 및 국내를 배경으로 한중일 낭만주먹들이 펼쳐내는 사랑과 의리, 우정의 판타지를 그린 감성 로맨틱 느와르물로 주연에는 김현중 임수향 진세연 등이 캐스팅되어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우는 영화 `이층의 악당`으로 데뷔 이후 `가족시네마` `설인` `전설의 주먹`등 다양한 작품에서 개성 강한 캐릭터로 등장하며 주목을 받았다. 또한 KBS2 시트콤 `일말의 순정`에서 주인공 `순정` 역으로 분해 똑 부러지고 어른스러운 이미지를 선보인 바 있다.

한편, 지우가 출연할 예정인 KBS2 드라마 `감격시대`는 `예쁜남자`후속으로 내년 1월 방영 예정이다.(사진=사람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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