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 완벽한 경기회복 확신 후 테이퍼링"

입력 2013-12-05 07:34  

미국 연방준비 제도가 경기 부양을 위해 필요할 경우 은행권 초과 지급준비금에 부과하는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고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주장했습니다.
윌리엄스 총재는 "모두가 초과 지준 금리 인하는 게임 체인저가 아니라고 하지만, 우리가 유지하고 있는 많은 비전통적 부양조치들을 감안할 때 초과 지준 금리 인하도 충분히 말이 된다"며 "특히 기준금리를 낮게 유지하면서 이 금리를 인하한다면 긍정적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연준 내 비둘기파로 분류되는 윌리엄스 총재는 "경기 회복세를 부양할 필요가 있는 한 단기 금리를 낮게 유지하기 위해 연준이 추가로 해야할 일이 있을 것"이라며 "연준이 경 제가 제대로 회복되고 있다는데 대해 완전 한 자신감을 가지는 시점에서야 규모 축소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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