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민수가 김구라 안티팬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이도 스타`에는 배우 최민수, 씨스타 효린, B1A4 산들, 슬리피가 출연했다.
이날 최민수는 김구라를 `불량식품`이라고 언급하며 김구라를 비난하는 사람들에게 독설을 했다.
최민수는 "나는 지금도 김구라가 과거 했던 행동을 싫어한다"며 "그런데 그냥 살아온 인생이 아니지 않냐. 어디다대고 판단질이냐. XXXX 짜증나게"라며 김구라를 비난하는 이들에게 욕설했다.
이에 당황한 MC 김구라는 "그렇게 좋은 얘기에 욕을 하면 안 나가잖냐"라며 안타까워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과거 기자간담회에서 최민수의 발언을 언급하며 "당신들 불량식품 안 먹어봤어? 좋다고 먹을 땐 언제고 이제 와서 안 먹은 척 하고. 우리가 좋아했으면 좋아한 대로 좋아하면서 욕을 해야지, 잣대로 움직여 평가하는 건 듣기 싫다’고 했다"라며 거침없이 자신의 생각을 드러냈다.
이에 김구라는 "기사를 보고 힘이 돼서 `형님. 감사합니다`라는 문자를 보냈다"며 "`조만간 찾아뵙겠습니다`라는 문자를 또 보냈는데 그러고 나서 오늘 봤다"며 뒤늦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러한 훈훈한 분위기 속에 최민수는 김구라에게 "너 요즘 너무 나대더라"라며 독설로 마무리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민수 라디오스타를 본 누리꾼들은 "라디오스타 최민수, 진짜 제대로 일침", "라디오스타 최민수, 김구라 최민수한테 감사해야겠네" "라디오 스타 최민수 카리스마 장난아니다" "라디오스타 최민수, 오랜만이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사진=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