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이 되면서 날씨가 건조해져 안구건조증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이 늘고 있다.
안구건조증이란 안구 표면이 손상돼 눈이 시리거나 자극감, 이물감, 건조감을 느끼는 안구질환이다.
안구건조증이 생기는 원인은 눈물 분비 저하나 눈물의 지나친 증발, 눈물 생성기관의 염증 등으로 알려져 있다.
또 만성 자가면역질환인 쇼그렌 증후군, 피부 및 점액 막에 염증이 생기는 희귀병, 스티븐존슨 증후군도 안구건조증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전문가들은 건조한 실내 공기와 컴퓨터·스마트폰을 근거리에서 지속적으로 바라보는 습관 등을 안구건조증의 큰 원인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안구건조증의 가장 간단한 치료법은 인공 눈물을 넣어주는 것이다.
그래도 눈의 피로가 계속된다면 적절한 약물로 증상을 경감시키고 장기간의 컴퓨터 작업이나 게임, 독서 등을 피하고 중간중간 휴식을 취해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