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는 창사 이래 가장 강력한 경영쇄신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서문규 사장을 위원장으로 경영쇄신위원회를 신설하고, 부채관리 및 자산합리화를 본격 추진합니다.
세부적으로 중장기 투자계획을 기존 27조원에서 18조원으로 5개년 투자규모를 기존 대비 67% 수준으로 조정하고 부채비율 역시 2017년까지 167% , 2022년까지 130% 이하로 관리할 계획입니다.
또 5년간 총투자액 18조원의 17%에 해당하는 3조원 가량을 자산합리화를 통한 자구노력으로 조달할 예정이며 본사 사옥 및 지방사무소 부지 매각, 대한송유관공사 지분 추가 매각 등 E&P 자산뿐만 아니라 자산합리화 대상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입니다.
공사 관계자는 "지난 7월 5개 사무소를 출장소로 축소하고 핵심사업 위주로 인력을 전환배치 하는 등 인력운영 슬림화를 위한 조직.인력구조조정을 단행했으며 이번 경영쇄신위원회를 통한 강도 높은 경영쇄신으로 재무건전성 확립과 지속적인 경영합리화를 이룰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비상한 각오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