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스텍 "핫 파이프 개발‥중국 진출"

신동호 기자

입력 2013-12-05 16:12  

<앵커>
스마트폰 액세서리 전문기업 다스텍이 난방비를 40% 절감할 수 있는 핫 파이프를 개발해 제2의 도약에 나섭니다.

핫파이프를 통해 중국 난방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신동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다스텍이 핫 파이프를 개발하고 중국 전기, 기계설비공사 자문회사와 MOU를 체결했습니다.

이번 제휴로 자본투자부터 기술개발, 시장개척까지 성공적인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분석입니다.

핫파이프는 기존 난방 제품에 비해 발열이 빠르고 난방비를 40%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관련 특허를 취득하는 등 독보적인 기술로 중국 바닥난방 시장에서 점유율을 20%대까지 끌어올린다는 전략입니다.

<인터뷰> 김백철 다스텍 대표
" 이번 핫 파이프를 중국 내 주택시장과 동시에 상업과 농업까지 총 망라해서 포괄적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중국 난방 시장은 지난 2003년 정부가 도시난방제도개혁에 대한 방침을 발표한 이후 개별과 온돌 난방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특히 3500만 인구가 거주하는 상해와 북경의 대도시를 중심으로 바닥 난방을 채택한 아파트가 늘고, 중국 내 가정난방 인식이 고급형 개별난방으로 변하고 있는 만큼 기술력을 확보한 국내 난방시스템의 경쟁력은 이미 높아진 상태입니다.

다스텍은 이번 달 중순 인천에 핫파이프 생산 제조라인을 완성하고 본격 양산에 돌입해 중국을 넘어 향후 세계 시장까지 영역을 넓혀가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백철 다스텍 대표
"이번 MOU 근거해 구체적으로 로열티나 여기에 따로 판매루트, 영업전략까지 향후 태스크포스적으로 실무자들이 미팅에 들어가 중국과의 교역이 이뤄질 것입니다."

스마트폰 액세서리에 이어 핫파이프를 자체 개발하며 에너지 사업으로 발을 넓힌 다스텍.

사업확장으로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신동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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