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 희망 퇴직자 받는다

신동호 기자

입력 2013-12-05 17:15  

유진투자증권이 6개 지점 통폐합에 들어가며 해당 영업점 직원에 대해 희망퇴직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유진투자증권은 은평뉴타운, 도곡역, 구의, 부평동, 수원, 대구 지점에 대해 통폐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해당 영업점 직원에 대해서는 희망퇴직을 받고 있는데 희망퇴직자는 위로금 명목으로 기본급의 20개월에 해당하는 금액을 받게 됩니다.

구체적인 규모는 이번 달 말 실시되는 정기 인사 때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지점 통폐합으로 유진투자증권의 점포수는 32개에서 26개로 줄어들게 됩니다.

유진투자증권은 직원 퇴사로 인해 영업인력이 부족하거나 독립점포로 유지하기 어려운 지점을 중심으로 통폐합 지점을 정했습니다.

지난해에도 유진투자증권은 현상 유지가 어려운 지점을 대상으로 인근 점포와 통폐합시킨 바 있습니다.

당시 갤러리아, 도곡, 종로, 안양 등 4개 지점이 압구정, 도곡역, 광화문, 산본 지점과 통합됐습니다.

유진투자증권 관계자는 “경영 효율화를 위해 통폐합을 결정했고 영업환경에 따라 인원 재배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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