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엘, 신차 출시효과 기대"-키움증권

입력 2013-12-06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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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이 자동차 부품회사인 에스엘에 대해 내년 완성차 업체가 신차를 출시하면서 납품도 늘어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만1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올렸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유지를 제시했습니다.

이현수 키움증권 연구위원은 “내년부터 현대차와 GM이 신형 쏘나타와 아반떼, 크루즈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신차 효과에 힘입어 납품이 늘면서 에스엘의 실적도 좋아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에스엘이 지난 2010년부터 투자를 늘리며 램프기준 1000만대의 생산능력을 확보했고 2015년에는 90%까지 가동률을 높여 수익도 1% 증가한 4%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그는 또 “에스엘이 현대차의 주력 볼륨 모델을 새로 수주하고 GM과의 거래를 늘릴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에스엘의 실적은 꾸준히 좋아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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