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홍철 신임 KIC사장 취임‥"공공기관 책무 다해야"

이근형 기자

입력 2013-12-06 10:01   수정 2013-12-06 10:07

안홍철 신임 한국투자공사 KIC사장이 취임했습니다.


안 사장은 5일 취임식을 갖고 "KIC가 그동안 국민의 기대와 당초 설립취지에 부응해 왔는지 자기성찰이 필요하다"며 "금융산업 발전 기여와 윤리적 투자 등 공공기관으로서의 책무를 수행하는데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안 사장은 또 "끊임없이 변화하는 기업만이 살아남는다"며 "지속적인 개혁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임직원들에게 `정직`을 최고의 가치로 해 원칙을 중요시하는 프로페셔널리즘과 현장을 중시하는 치밀한 업무처리를 당부했습니다.

안홍철 사장은 69년 경남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 경영학 학사와 서울대 행정대 석사, UC San Diego 대학원 국제경영학 석사 등을 취득했습니다.

79년 행정고시 23회로 공직에 입문한 안 사장은 세계은행 컨설턴트 트러스트 펀드 담당관과 재정경제원 금융정책국 중소금융과 서기관, 세계은행 시니어 금융 스페셜리스트, 국제금융센터 부원장 및 원장 직무대행, iPark Boston 대표, 한국투자공사 감사, 코트라 인베스트 코리아 커미셔너 등을 역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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