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파이낸셜-KB금융, 우리F&I-대신증권 우선협상자로

이근형 기자

입력 2013-12-06 11:37  

우리파이낸셜의 우선협상대상자로 KB금융지주가, 우리F&I의 우선협상대상자로 대신증권이 각각 선정됐습니다.

우리금융그룹은 6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매각이 추진중인 우리파이낸셜과 우리F&I의 우선협상대상자를 각각 이같이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현재 우리투자증권과 우리자산운용, 우리금융저축은행, 우리아비바생명보험, 우리파이낸셜, 우리 F&I 등 6개 자회사의 지분매각을 추진중입니다.

우리파이낸셜과 우리F&I는 지난 2일 최종입찰을 마감하고 최종입찰자들에 대한 평가를 거쳐 6일 이를 심의 의결했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입찰가격은 물론, 자금조달 계획과 계약서 요구조건, 인수후 경영능력 등 비가격 부문의 조건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으로 이들 우선협상대상자는 9일부터 3주간 확인실사를 진행하고 주식매매계약 협상이 끝나면 내년 1월중 본계약이 체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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