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지니어스` 첫 탈락자 남휘종이 화제다.
8일 방송된 tvN `더 지니어스: 룰브레이커`에서 천재 수학강사 남휘종이 탈락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멤버 13명이 카드를 뽑아 포식자, 피식자로 나눴다. 포식자 카드를 뽑은 멤버들은 피식자들을 잡을 수 있으며, 특히 사자는 절대 권력을 갖고 있어 모두를 잡을 수 있지만 먹이를 먹지 않으면 사망한다.
`사자 카드`를 뽑아 상대적으로 유리했던 남휘종은 변호사 임윤선이 그를 돕지 않아서 사망했다.
임윤선은 "내가 맘이 독하지 못하다. 연대했던 분들은 버릴 수 없었다"며 미안해했고, 남휘종은 "제가 독하게 해드릴게요"라며 이후 인터뷰를 통해 "제가 만약 데스매치에 가게 된다면 임윤선 변호사님을 불러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 데스매치에 나서게 된 남휘종은 임윤선을 데스매치 상대자로 지목했지만 결국 카드교환에 실패하며 `더 지니어스2` 첫 탈락자가 됐다.
남휘종은 아이큐173, 과학고 조기졸업, 카이스트 수학과 졸업 등 `수학계의 엘리트 천재 강사`라는 타이틀로 소개됐다. 그는 게임이 진행되는 동안 "1등은 당연하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하지만 첫 탈락 후 남휘종은 "앞으로 겸손하게 살아야 할 것 같다"며 탈락 소감을 남겨 관심을 모았다.
남휘종 탈락에 누리꾼들은 "남휘종 탈락 당연했다", "남휘종 머리 좋은 줄 알았는데. 독재자 스타일이구만", "남휘종 탈락, 더 지니어스 다 대단한 사람들만 모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니어스2: 룰 브레이커` 는 방송인, 해커, 변호사, 프로게이머, 바둑기사, 마술사 등 각 직군에서 천부적인 재능을 지닌 사람 13명이 모여 12주 동안 게임을 하며 매주 한 명씩 탈락시키는 서바이벌 형식이다. 도전자들이 상금 1억 원을 놓고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해 심리 게임을 벌인다.
방송인으로는 노홍철, 이상민, 은지원, 유정현, 레인보우 재경, 조유영 아나운서, 전문가 집단으로는 마술사 이은결, 프로게이머 임요환, 홍진호, 변호사 임윤선, 천재 전직 해커 이두희, 바둑기사 이다혜가 각자의 특화된 장점으로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 tvN `더 지니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