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자동차 생산·수출 소폭 증가 전망

신인규 기자

입력 2013-12-09 11:00  

내년 국내 자동차 산업이 국내외 생산과 수출을 중심으로 소폭의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내년 자동차산업 국내 생산과 해외 생산, 수출이 각각 2.2%와 6.3%, 3.2% 늘어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올해 부분파업 등으로 생산차질이 발생했던 국내생산은 생산의 안정화와 함께 수출이 늘어나면서 460만대의 판매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해외 부문은 올해 증설된 공장의 생산능력이 늘어나고 내년에 준공될 신설 공장 가동 등으로 440만대를 생산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이에 따라 수출은 세계 자동차 수요 증가세와 한-EU FTA 추가 관세인하, 신형모델 투입과 국산차의 품질·브랜드 가치 상승 등으로 금년대비 3.2% 증가한 320만대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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