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윤정의 모친 육흥복 씨가 올린 것으로 보이는 욕설 편지가 공개된 가운데 도경완에게까지 편지를 쓴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계속될 전망이다.
지난 6일 장윤정의 안티블로그로 알려진 ‘콩한자루’에는 ‘천하의 패륜녀 장윤정 보거라’라는 제목으로 편지 한 편이 올라왔다.
이 편지에는 장윤정에 대한 욕설과 함께 원망의 심경이 담겨 있다.
육 씨는“세상이 널 등을 돌릴 때까지 나 또한 이젠 안 참는다”라며 “너도 꼭 새끼낳아서 살아보거라. 더도 말고 너랑 똑같은 딸 낳아 널 정신병원과 중국사람 시켜 죽이란 말을 꼭 듣길 바란다”라고 비난했다.
또 8일 장윤정의 남편 도경완 아나운서에게 쓴 편지에서는 “오늘 기사에 패륜녀 장윤정이 임신 13주가 되었단 걸 기사로 보았지요. 어떻게 윤정이는 자기 아기 뒤에 숨을 생각을 했을까요?”라는 글을 남기기기도 했다.
한편 장윤정의 소속사는 “장윤정이 지난 10월 24일 임신한 사실을 알았고 현재 임신 3개월 째이며 건강에 유의하며 태교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육 씨의 이같은 편지내용을 본 누리꾼들은 "장윤정 엄마 맞아? 진짜 엄마맞아? 유전자 감식부터 해야되는거 아니야?" "장윤정 임신했다는데 할머니라는 사람이 아기 뒤에 숨는 다는 말을 할 수 있을까?" "참...탈무드의 지혜 편에 나오는 가짜엄마가 생각나네"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