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가 오늘(9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김연아는 크로아티아에서 열린 `2013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대회를 마치고, 오늘 오후 입국해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연아는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서 기술점수(TES) 60.60점 예술점수(PCS) 71.52점 감점 -1점을 받아 합계 131.12점을 기록,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 73.37점을 더한 204.49점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 대회에서 김연아는 처음 공개하는 올림픽 시즌 프리스케이팅곡 `아디오스 노니노`를 연기했으며, 역대 국제대회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기록을 냈다.
특히 시상식에서 2위에 오른 안도 미키와 따뜻한 포옹을 나눠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연아 입국 소식에 네티즌들은 "김연아 입국, 수고했어요~" "김연아 입국 역시 이쁘다" "김연아 입국 뭘 입어도 이쁘네" "김연아 입국, 올림픽 준비도 화이팅" "김연아 입국, 우아하고 아름다웠어요!" "김연아 입국, 국민여동생 금메달 축하해요" 등의 응원메세지가 이어졌다.
한편, 귀국한 김연아는 소치동계올림픽을 위해 연습에 매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