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한 대본 수정 中, MBC마저 손들었다 "배우들 마음 내려놨다"

입력 2013-12-11 12:46  





임성한 작가가 `오로라공주` 대본을 수정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MBC 측에서 "내용이 황당하다"며 수정을 요구했기 때문이다.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 남자주인공 오창석이 돌연사로 하차하는 것으로 알려져 다시 한번 충격을 준 가운데, 임성한 작가는 149회 대본을 수정 중이다.


드라마 측 관계자는 10일 한 매체를 통해 "최근 149회까지 대본이 나왔는데 내용이 너무 황당해서 MBC에서 수정을 해달라고 권유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오창석의 하차에 관련해 배우들은 크게 놀라지 않는 눈치다. 마지막회 부근에서 오창석이 사망하는 모습이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 "모든 배우들이 마음을 내려놓고 대본을 보고 있다. 이제 어떤 설정이 등장해도 놀라지 않는다. 앞으로 또 누가 죽을지 모르겠다"며 배우들의 심경을 전했다.


앞서 `오로라공주`에서는 지금까지 이런저런 이유로 12명의 캐릭터가 사망했다. 변희봉을 시작으로 서우림, 임예진, 떡대 등 주요 배우가 줄줄이 사망해 비난세례를 받았으며 온라인 상에서는 `오로라공주 종영 서명운동`까지 벌어졌다.


주인공 오창석 마저 임성한 작가의 `데쓰노트`에 이름을 올리자 누리꾼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임성한 대본 수정 소식에 누리꾼들은 "임성한 대본 황당한 게 어제 오늘 일인가 MBC 갑자기 왜?" "임성한 대본 수정해도 오창석은 죽나?" "임성한 대본 수정한다고? 그래도 별로 기대는 안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MBC `오로라공주`)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