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여신’ 최희 아나운서가 KBSN을 퇴사한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이 쏠렸다. 최희는 약 4년만에 KBSN을 떠나게 됐다.
11일 한 매체는 방송 관계자들의 말을 빌려 "최희가 최근 KBSN 측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최종 퇴사했다"고 보도했다. KBSN 측은 이번주 최희의 사표를 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희는 지난 주 KBSN에서 진행했던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했다.
최희는 내년부터 스포츠 아나운서가 아닌 MC로 활동할 계획이다. 스포츠 아나운서로서 큰 인기를 끌었던 최희는 그동안 여러 곳에서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최희는 퇴사 후 전방위적 방송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표를 낸 최희는 최근 어머니와 함께 홍콩으로 여행을 다녀오기도 했다. 최희는 자신의 트위터에 홍콩 여행 사진을 올리며 자유를 만끽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한편 최 희는 1986년생으로 연세대학교 아동가족학과를 졸업했으며 2010년 KBSN에 입사했다. 김석류의 후임으로 ‘아이러브 베이스볼’을 진행해 야구 여신으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지상파 방송을 오가며 방송인으로서의 입지를 넓혀 왔다. (사진= 한경b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