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여신` 최희 아나운서가 약 4년 만에 KBSN을 퇴사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최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희는 1986년생으로 연세대학교 아동가족학과를 졸업했으며 2010년 KBSN에 입사했다.
예쁜 얼굴과 깔끔한 진행, 선수와의 친화력을 바탕으로 `야구 여신`으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아왔다. 김석류의 후임으로 `아이러브 베이스볼`을 진행해 큰 관심을 모았고, `야생야사` `야구가 좋다`를 맡아왔다.
최근에는 `해피투게더3` `남자의 자격`, 라디오 `김범수의 가요광장` 등에 출연하며 지상파 방송을 오가는 방송인으로서의 입지를 넓혀왔다.
최희 퇴사 소식에 누리꾼들은 "야구여신 최희 퇴사라니. 대박", "최희 퇴사 하고 방송활동 잘 할까", "최희 누구인가 했더니 김석류 후임이었구나", "최희 퇴사하고 어느 소속사 들어갈까", "최희는 야구여신이 잘 어울리는데", "최희 방송할 얼굴은 아닌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1일 한 매체는 방송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최희가 최근 KBSN 측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최종 퇴사했다"고 보도했다. KBSN 측은 이번주 최희의 사표를 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희는 지난 주 KBSN에서 진행했던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했다.
최희는 내년부터 스포츠 아나운서가 아닌 MC로 활동할 계획이다. 스포츠 아나운서로서 큰 인기를 끌었던 최희는 그동안 여러 곳에서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최희는 퇴사 후 활발한 방송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 최희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