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표준원이 국가기술표준원으로 이름이 바뀝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국정전략인 `창조경제`와 `국민안전`을 구현하고 부적절한 규제의 사전적 예방 등 국정과제를 효율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그 소속기관인 기술표준원의 조직을 개편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범부처형 국가표준 운영체계 개편 추진에 따라 국가표준 간 정합성과 부처 간 표준정책을 총괄 관리하는 기능이 요구돼 기관 명칭을 `국가기술표준원`으로 바꿨습니다.
또 현행 4국 20과 체계를 유지하면서 우리 기업에게 손톱 밑 가시로 작용하는 불합리하거나 과도한 국내외 시험 인증 규제를 개선해 나가기 위해 `기술규제대응국`을 신설했습니다.
성시헌 원장은 "국가기술표준원은 1883년 구한말 전환국 소속 분석시험소로 출발한 130년 전통의 기관으로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국가의 표준, 제품안전, 시험 인증, 기술규제 정책을 총괄 관리하는 기관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