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둔촌·성내 역세권 개발 지구단위계획 결정

입력 2013-12-12 09:59  

서울 지하철 5호선 둔촌동역을 중심으로 한 역세권 개발계획이 수립됐습니다.


서울시가 지난 11일 제20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강동구 성내동 428-5번지 일대의 `둔촌동역 주변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 지역은 북쪽으로 천호·강동 지역중심과 인접하고, 남쪽으로 올림픽공원이 입지하고 있습니다.

또, 서쪽으로 강동구청 행정타운과 동쪽으로 1만여 세대의 둔촌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이 추진중인 역세권지역입니다.

둔촌동역 주변은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과 암사대교 개통 등 주변 여건 변화에 따른 배후인구와 유동인구의 증가로 체계적인 도시계획 관리가 요구되고 있는 지역입니다.

서울시는 해당지역 입지특성을 살려 양재대로변 일대에 상업·업무시설 도입을 적극 유도해 역세권 기능을 강화하고, 이면부는 먹거리골목과 둔촌재래시장의 체계적 정비를 통해 생활권 중심기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또, 둔촌동역 사거리일대를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해 청소년 문화공간과 자전거주차장, 국공립어린이집, 공영주차장, 사회적기업지원센터 등 지역여건에 맞는 공공기여를 다양화해 둔촌동역 생활권 중심지로 육성하는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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