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 에너수요관리 변화 맞춰 조직개편

권영훈 기자

입력 2013-12-12 09:52  



에너지관리공단은 기존 공급 위주에서 에너지수요관리중심으로 패러다임이 변화함에 따라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조직개편은 우선 ICT를 활용한 시스템적이고 근원적 에너지 수요관리정책 추진을 위해 수요관리정책실 신설, 그리고 분산전원 보급 기반 조성 및 확대, 열공급 시장관리를 위한 집단에너지실 신설, 국가 에너지 온실가스 통계 분석 기능 강화를 위한 통계분석실 재편 등입니다.

또 기존의 이원화되어 있던 기후변화대응 지원 업무와 목표관리제 업무를 기후대책실로 통합했고, 건물에너지효율향상과 녹색건축 보급 활성화 업무도 건물수송에너지실로 통합했습니다.

특히 조직 경영의 전략수립 및 기획 조정을 총괄하는 경영전략이사(부이사장)가 지역협력실과 12개 지역본부를 책임지도록 했습니다.

변종립 이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조직운영의 실용화에 최우선을 두었으며, 대?내외 환경변화에 적응하고 안주하기 보다는 선제적이고 공격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에너지관리공단은 창조경제시대에 걸맞은 시스템적 수요관리정책의 효과적 수행을 통해 국민과 함께 에너지의 가치를 높여 국가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는 국내 유일의 에너지수요관리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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