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에 눈이 내리고 있다.
12일 서울에 폭설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인기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이 눈 내리는 배경을 설정해 화제가 됐다.
카카오톡 시작 화면 및 대화창에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카카오톡 눈은 아이폰에서만 확인 가능하며,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과 PC버전에서는 확인되지 않았다.
카카오톡 눈 소식에 누리꾼들은 "카카오톡 눈 센스 있다", "카카오톡 눈 안드로이드 빨리 해주세요", " 카카오톡 눈 맨날 안드로이드 먼저 하더니 이번에는 아이폰이 먼저네", "카카오톡 눈 귀엽다", "카카오톡 눈 어디서 내리나 계속 찾았네", "카카오톡 눈, 서울 눈 그쳤나 이제"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2일 중부 서해안에서 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 낮 12시40분께부터는 서울·경기도를 비롯한 중부 지방으로 확대됐다. 이날 오후 서울에는 시야를 가릴 정도의 함박눈이 쏟아졌다.
기상청 측은 "늦은 오후 서울·경기도를 시작으로 밤에는 대부분 지방에서 눈이 그치겠으나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빙판길 사고를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