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SK증권이 대표이사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내년 임기가 끝나는 증권사 CEO 10여명 가운데 상당수도 새 얼굴로 바뀔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민수 기자입니다.
<기자>
SK증권 신임 사장에 김신 전 현대증권 사장이 선임됐습니다.
신임 김신 사장은 지난 5월까지 현대증권 대표이사로 일했으며, 업계에는 파생상품 전문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사장 교체는 극심한 실적 부진과 구조조정 후유증에 시달라고 있는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최근 증권가에서는 끊임없이 증권사 CEO들의 교체설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좀 처럼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실적.
올해 상반기 전체 62개 증권사들이 낸 순이익은 모두 2516억원에 불과합니다.
직원을 줄이고 지점을 통폐합하는 등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했지만, 순이익은 오히려 60% 넘게 줄었습니다.
여기에 구조조정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조직의 분위기까지 흉흉해져, 이제는 새로운 CEO에 대한 요구 또한 커지고 있습니다.
내년 상반기에 임기가 끝나는 주요 증권사 CEO는 모두 10여명, 이 가운데 상당수 벌써부터 교체가 점쳐지고 있습니다.
특히 증권사들의 회계연도가 12월로 바뀌면서, 주주총회가 3월로 당겨져 임기를 채우지 못하는 곳도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증권업계의 유례없는 불황 속에, 새로운 전략 마련과 분위기 쇄신을 위한 교체카드가 필요하다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또 뼈아픈 구조조정에 몸살을 앓고 있는 증권업계에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김민수입니다.
SK증권이 대표이사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내년 임기가 끝나는 증권사 CEO 10여명 가운데 상당수도 새 얼굴로 바뀔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민수 기자입니다.
<기자>
SK증권 신임 사장에 김신 전 현대증권 사장이 선임됐습니다.
신임 김신 사장은 지난 5월까지 현대증권 대표이사로 일했으며, 업계에는 파생상품 전문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사장 교체는 극심한 실적 부진과 구조조정 후유증에 시달라고 있는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최근 증권가에서는 끊임없이 증권사 CEO들의 교체설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좀 처럼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실적.
올해 상반기 전체 62개 증권사들이 낸 순이익은 모두 2516억원에 불과합니다.
직원을 줄이고 지점을 통폐합하는 등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했지만, 순이익은 오히려 60% 넘게 줄었습니다.
여기에 구조조정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조직의 분위기까지 흉흉해져, 이제는 새로운 CEO에 대한 요구 또한 커지고 있습니다.
내년 상반기에 임기가 끝나는 주요 증권사 CEO는 모두 10여명, 이 가운데 상당수 벌써부터 교체가 점쳐지고 있습니다.
특히 증권사들의 회계연도가 12월로 바뀌면서, 주주총회가 3월로 당겨져 임기를 채우지 못하는 곳도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증권업계의 유례없는 불황 속에, 새로운 전략 마련과 분위기 쇄신을 위한 교체카드가 필요하다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또 뼈아픈 구조조정에 몸살을 앓고 있는 증권업계에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김민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