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은밀한 유혹`의 남녀 주인공으로 임수정과 유연석이 발탁됐다.
`은밀한 유혹` 측 관계자는 "두 사람이 출연을 확정했다. 나머지 캐스팅 및 준비 단계를 마치고 내년 초 크랭크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유연석이 캐스팅 됐고 최종 조율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임수정 소속사 측은 한 매체를 통해 "임수정이 `은밀한 유혹` 출연을 확정하고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영화 `은밀한 유혹`은 명배우 숀 코너리가 주연을 맡은 1960년대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사랑하는 남자의 요구로 다른 남자와 결혼을 하게 되지만 결국 파국을 맞게 되는 멜로다.
또한 영화 `시크릿`을 연출했던 윤재구 감독의 차기작이기도 하다.
극중 임수정은 사랑하는 남자의 요청을 받고 나이 많은 재벌 남성과 결혼한 후 파국을 향해 달려가는 여성을, 유연석은 사랑하는 여인을 다른 남자에게 보내야만 하는 처절한 사랑에 빠지는 인물을 맡았다.
은밀한 유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은밀한 유혹, 유연석 캐스팅? 역시 요즘 대세네" "은밀한 유혹, 유연석 임수정 은근 잘 어울린다" "은밀한 유혹, 임수정 영화에서 오랜만에 보는 듯" "은밀한 유혹, 영화 벌써부터 기대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이번 캐스팅을 통해 배우 유연석은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 출연한 후 대세남을 입증했으며, 임수정은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 이후 1년 여 만에 스크린으로 컴백한다. (사진=유연석·임수정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