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 제작진이 배우 황수정의 드라마 출연에 대해 “확정된 것이 아니다”라고 12일 밝혔다.
앞서 황수정은 “극중 어린 시절 사고로 실제 나이 보다 정신연령이 낮은 캐릭터 역에 확정됐다”며 “3년만에 드라마 ‘참 좋은 시절’로 복귀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하지만 드라마 제작진측은 “황수정이 출연 확정된 것은 아니다. 다른 배우들과도 접촉. 캐스팅은 열려있는 상태”라고 밝히며 기존의 입장을 번복하는 뉘앙스를 보였다.
이어 “나머지 주연들도 현재 계약서에 도장을 찍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아직 주연과 조연급 캐스팅은 모두 미지수다”고 언급했다.
황수정 소속사 제이에프 엔터테인먼트 역시 “드라마 제작사와 구두로 협의를 본 상태다. 서류를 작성한 것은 없기에 출연 확정이라고는 볼 수 없다”며 애매한 입장을 취했다.
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 황수정의 이례적인 출연 확정 해프닝이 하루도 채 되지 않아 `확정`에서 `미확정`으로 번복된 사연을 두고 각종 예상이 난무하고 있다.
한편 최종캐스팅은 다음주쯤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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