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선배들 도움으로 열심히 촬영... 조금은 떨려"(해적)

배우 설리가 `해적`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12일 오후 6시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남양주종합촬영소에서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이하 `해적`, 이석훈 감독, (주)하리마오픽쳐스 제작)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석훈 감독을 비롯해 이이경(참복) 신정근(용갑) 손예진(여월) 설리(흑묘) 김남길(장사정) 김경식(부두목) 유해진(철봉) 이경영(소마) 박철민(수님) 김원해(춘섭) 조달환(산만이)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그룹 에프엑스(f(x))로 데뷔한 이후 스크린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설리는 "열심히는 하고 싶었지만 대선배님들과의 작업이라 많이 떨렸다. 긴장도 정말 많이 했다. 그런데 선배님들이 많이 챙겨주시고 도움을 많이 주셔서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조선의 옥새를 삼켜버린 귀신고래를 잡기 위해 바다로 내려온 산적 장사정(김남길)이 여자 해적 여월(손예진)과 함께 바다를 누비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해적`은 올해 8월 15일 크랭크인됐으며 내년 상반기 개봉될 예정이다.(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남양주(경기)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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