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미 '구급차 논란' 해명‥사건 진화보다 누리꾼 분노 가중시켰다!

입력 2013-12-13 16:06  





구급차 논란에 휩싸인 강유미가 소속사를 통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앞서 강유미는 지난 7일 자신의 트위터에 "부산 공연에 늦어 구급차라는 걸 처음 타고 이동하는 중, 살다 보면 이런 일, 저런 일"이라는 글과 구급차 인증샷을 게재했다.

문제는 응급 환자를 위한 구급차가 개인의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사용되었다는 점과 이를 경솔하게 트위터에 올렸다는 점이 사람들의 구설에 오르게 됐다.

구급차 논란이 점차 불거지자 강유미 소속사 측은 "정말 죄송하다"며 공식 사과하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당시 공연에 워낙 늦었다. 매니저가 궁리한 끝에 구급차를 타고갈 수 있게 됐다. 구급차는 민간시설이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이것이 심각한 오판이 됐다. 물의를 빚어 죄송하다"며 "이번 일로 강유미가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수능 때도 보면, 시간에 늦은 학생들이 구급차를 많이 이용하더라. 너무 급하게 생각하다보니 여기에서부터 판단을 잘못 내린 것 같다"며 "또한 "SNS에 올린 것 자체도 실수"라며 문제의 발단을 거듭 짚고 넘어갔다.

하지만 "설정을 잘못해 전체공개로 올린 것 같다"며 "앞으로는 조심하겠다"고 해명하면서, 일부 네티즌들은 행동을 합리화하는 해명이라는 비난의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다.

강유미 구급차 논란 사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강유미 구급차 논란, 인증샷 왜 올린거야!" "강유미 구급차 논란 사과로 더 분노하네 만드네" "강유미 구급차 논란 사과, 반성 중이라며 전체공개 설정이 잘못?" "강유미 사과, 더 신중하게 해명했으면" "강유미 구급차 논란 사과, 심각한 오판 맞아요 해명도 오판으로 한 듯"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강유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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