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구조조정 진통··노사협상 난항

한화투자증권이 직원 250명 감축하는 구조조정안을 두고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한화투자증권 현재 250명 감원에 급여 20%를 삭감하는 구조조정안을 놓고 노사간의 협의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협의과정에서 상당한 의견 차이를 보이며 첨예한 갈등이 빚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 "노사가 인원 감축에는 합의했지만, 250명 감축과 20% 급여 삭감에 대해서는 7차례 협의를 가졌지만 아직 합의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당초 예상보다 노사간의 대립이 길어지면서, 구조조정 시점 역시 내년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