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자작곡, '금요일에 만나요' 수록 3집 리패키지 앨범 발매

가수 아이유가 정규 3집 리패키지 앨범 `모던타임즈 에필로그(Modern Times Epilogue)`를 전격 발표한다.



아이유 소속사 로엔트리 측은 "오는 12월 20일, 아이유의 3집 앨범에 신곡 `금요일에 만나요` `크레파스` 등 2곡이 추가된 정규 3집 리패키지 앨범 `모던 타임즈 에필로그를 발매한다"며 "이번에 출시되는 리패키지 앨범은 3집의 비공개 컷 등을 담은 DVD를 비롯해 두 번째 단독 콘서트 실황 DVD, 스페셜 북클릿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는 26일부터 온, 오프라인을 통해 총 1만장 한정판매 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리패키지 앨범에 수록된 신곡 `금요일에 만나요`는 아이유의 자작곡으로, 스윙 리듬을 가미한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연애 직전의 설레는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한 재치 있는 가사가 돋보인다. 또 소속사 후배 히스토리의 보컬 장이정이 피처링으로 참여, 첫 데이트를 앞둔 남녀의 심리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따뜻하면서도 사랑스러운 감성을 노래한 곡이다.

특히 아이유는 정규 3집 앨범을 통해 `싫은 날`과 `보이스메일(Voice Mail)` 등 두 곡의 자작곡과 `을의 연애` `기다려` 등에 작사로 참여해 뮤지션으로서의 가능성을 활짝 열었으며 이번 자작곡 `금요일에 만나요`를 통해 한 층 더 성장한 싱어송라이터로서의 기량을 맘껏 뽐냈다.

`크레파스`는 신예작곡가 KZ와 전자맨이 선사하는 스타일리쉬하면서도 빈티지한 사운드와 사랑에 빠진 여자의 애절함을 담은 노랫말은 아이유가 직접 붙였으며, 오는 18일부터 아이유가 출연중인 KBS2 드라마 `예쁜 남자`에 삽입될 예정이다.

한편 아이유는 지난 10월 정규 3집 `모던 타임즈(Modern Times)`를 발표했으며, 타이틀곡 `분홍신`은 공개되자마자 각종 음원차트 올킬을 달성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다.(사진=로엔트리)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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