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니어스 2` 2회의 탈락자는 재경이었다.
14일 방송된 tvN `더지니어스2` 2회에서는 탈락자로 지목된 노홍철이 부활할 수 있는 기회인 데스매치 상대로 김재경을 지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메인 매치는 자리바꾸기 게임. 자리 바꾸기 게임은 각자 임의의 자리에 앉았다가 고유 번호를 받은 뒤 두 명씩 자리를 바꿔 다섯 명이 연속된 숫자를 만드는 게임이었다.
`더지니어스1`의 우승자인 홍진호의 재치로 노홍철과 관계없이 스트레이트가 만들어져 조유영, 이은결, 홍진호, 이다혜, 유정현이 우승했고 노홍철은 탈락 후보가 됐다.
노홍철은 데스 매치 상대로 재경을 지목했다. 데스 매치 종목은 `해달별`로 데스매치를 펼칠 플레이어를 제외한 남은 10명의 플레이어들이 해, 달, 별 가운데 어떤 표식을 선택했는지 맞춰 칩을 걸어 10라운드 후 더 많은 칩을 가진 플레이어가 승리하는 방식이다.
데스매치 게임이 시작되자 대부분의 멤버들이 노홍철의 편에 섰다. 김재경이 `자리 바꾸기` 게임에서 이미 사람을 잃은 상태였기 때문. 심지어 김재경 편에 있던 사람들조차도 노홍철의 승리가 유리해지자 그에게 모든 것을 걸었고, 재경이 최종 탈락자가 됐다.
노홍철은 재경에게 "네게 부끄럽지 않게 열심히 하겠다"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고, 재경은 "`더 지니어스2`를 통해 많이 배웠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더니어스2 탈락자 재경 소식에 누리꾼들은 "더지니어스2 탈락자 예측할 수가 없다", "더지니어스2 탈락자 재경 초반에 떨어질 줄 알았다", "더지니어스2 탈락자 재경 만든건 역시 노홍철", "더지니어스2 탈락자, 노홍철의 사기가 안 먹히네", "더지니어스2 탈락자 재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니어스2: 룰 브레이커` 는 방송인, 해커, 변호사, 프로게이머, 바둑기사, 마술사 등 각 직군에서 천부적인 재능을 지닌 사람 13명이 모여 12주 동안 게임을 하며 매주 한 명씩 탈락시키는 서바이벌 형식이다. 도전자들이 상금 1억 원을 놓고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해 심리 게임을 벌인다.
방송인으로는 노홍철, 이상민, 은지원, 유정현, 레인보우 재경, 조유영 아나운서, 전문가 집단으로는 마술사 이은결, 프로게이머 임요환, 홍진호, 변호사 임윤선, 천재 전직 해커 이두희, 바둑기사 이다혜가 각자의 특화된 장점으로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 tvN `더지니어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