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 진천·서귀포 지역특구 지정

입력 2013-12-15 16:42  

중소기업청은 충북 진천과 제주 서귀포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특구`로 지정했습니다.

중소기업청은 지난 13일 서울 중소기업진흥공단 대회의실에서 제30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를 열어 지역특구 신규 지정을 포함한 7개 안건을 심의·의결했습니다.

진천 국제문화교육특구와 서귀포 휴양예술특구를 새로 지정하고, 기존 익산 한양방의료연구단지특구를 지정 해제해 지역특구는 154개에서 155개로 늘어났습니다.

진천 특구는 특성화한 평생학습 사업과 영재교육 프로그램, 지역 주민 국제문화 교육 프로그램 등으로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서귀포 특구는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국내외 건강·휴양 수요에 대응하는 의료관광단지를 조성하고 문화예술·스포츠 체험사업을 추진합니다.

중기청은 아울러 서산 바이오웰빙특구와 창녕 외국어교육특구, 남원 지리산웰빙산업특구 등 지역특구 3곳의 사업계획 변경도 의결했습니다.

이번 특구 신규지정과 계획변경에는 사업비 총 1조6천516억원이 투입되며 특화사업이 끝나면 2조7천812억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기대된다고 중기청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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