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겨울철은 여성들이 어느 때보다 피부를 촉촉하고 보송보송하게 가꾸어야 하는 시기다. 이마를 포함해 눈가와 입가에도 잔주름이 쉽게 생기기 때문에 피부 탄력을 위한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전문의들은 찬바람이 불 때 피부 보습 관리를 하지 않으면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노화가 진행되기 때문에 겨울이 1년 중 가장 피부 수분 공급에 힘써야 하는 시기라고 입을 모은다.
-겨울, 주름이 심해지는 이유
겨울에는 건조한 기후 탓에 피부가 까칠해지고 하얀 각질이 다리나 팔 등에도 자주 일어난다. 잘 씻지 않는 사람으로 오해 받을 수 있지만, 이는 신체 곳곳이 건조해져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심하면 가려움증과 피부 습진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찬바람과 전기 장판, 과도한 난방 등이 주요 원인으로 20대 중반을 넘긴 여성이라면 이러한 환경이 즉시 피부 주름을 만들어 낼 수 있으므로 보습에센스나 수분 크림 등을 일상생활 속 기초 화장품으로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피부 위에 각질은 되도록 빨리 제거해주는 것이 피부에 수분을 채워 넣을 수 있는 방법이며, 세안 후 스킨을 바르고 피부가 마르기 전에 로션과 크림을 발라 수분이 공기 중으로 날아가지 못하도록 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잔주름 잡는 치료는 이렇게
건조해진 피부를 촉촉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으로는 최근 비교적 가벼운 시술인 스킨보톡스가 피부 개선을 유도하는 치료법으로 꼽힌다.
스킨보톡스는 피부에 보톡스를 주사해 주름 및 피부 탄력을 유도하는 가벼운 주사 요법으로, 기존에 근육에 주사하는 방식과 달리 진피나 피하 지방 층에 소량씩 얼굴 전체에 광범위하게 주사하게 된다.
흔히 빠르게 피부 탄력이 좋아진다고 해서 동안톡신, 연예톡신으로 불리는데 리프팅 효과로 주름이 자연스럽게 개선되면서 늘어진 피부 탄력이 개선 되어 얼굴이 보다 작고 갸름하면서도 어려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다.
모즈클리닉 손승용 원장은 “스킨보톡스는 잔주름 개선 외에도 칙칙한 피부 톤을 개선하고 환하게 가꿔주며, 모공 축소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하며, “정품 보톡스를 이용, 능숙한 전문의를 통해 꼼꼼하게 치료를 받는다면 이마나 눈가, 미간 부위의 주름에도 효과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