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래원이 유하 감독의 영화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16일 스타뉴스는 `김래원은 최근 영화 `강남블루스` 출연을 결정하고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강남블루스`는 영화 `비열한 거리`와 `쌍화점`을 연출한 유하 감독의 신작으로 서울 강남 부동산 개발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1970년대의 조직폭력배와 정치권력이 공생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두 친구가 서로 다른 조직에 들어가게 되면서 파국으로 치닫는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특히 최근에 종영한 SBS 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로 상종가를 올리고 있는 이민호의 첫 영화 주연작으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당초 `강남블루스` 속 이민호 상대역으로 여러 후보의 이름이 올랐지만 제작사에서 영화의 중심을 잡아줄 중량감 있는 배우를 찾으면서 김래원이 낙점됐다는 후문.
한편 김래원은 2011년 전역 이후 SBS 드라마 `천일의 약속`, 영화 `마이 리틀 히어로`에 출연한 뒤 올해 새로운 소속사를 찾고 숨고르기를 해왔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래원 이민호 `케미` 기대된다" "김래원이 출연했던 `해바라기` 생각나는데?" "김래원이 조폭연기하나?" "김래원 머리 가발이라던데..." "김래원 연기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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