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접대·스폰서 찌라시` 관련 방송인 조혜련이 수사 의뢰를 한데 이어, 배우 이다해가 고소한 사실이 밝혀졌다.
17일 한 매체에 따르면, 배우 이다해가 `성접대·스폰서 찌라시` 관련 자신의 이름을 무단으로 올려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을 한 악플러를 경찰에 고소했다.
또한 이다해는 지난 13일 서울중앙지검에 이 같은 이유로 고소를 진행, 사태가 마무리될 때까지 강경한 입장을 고수할 것으로 보인다.
한 측근에 따르면 이다해는 최근 `성접대 톱스타 연예인 명단` 찌라시에 자신의 이름이 올려져 무단 유포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극심한 심적 고통을 겪어왔다고 전했다.
또한 방송인 조혜련도 이 찌라시에 담긴 성매매 혐의 사건과 관련해 허위 사실을 유포한 누리꾼을 처벌해달라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16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조혜련의 소속사 측은 이날 "사실과 다른 내용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퍼지고 있어 당사자의 명예가 훼손되고 있다"며 최초 유포자를 찾아달라는 내용의 수사의뢰 공문을 제출했다.
이와 관련해 조혜련의 소속사 측은 "당사는 이번 루머로 연예인 본인이 겪었을 정신적 피해가 상당하고, 가족들과 주변 지인들에게까지 피해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기에 더 이상의 피해를 막기 위한 방편으로 경찰에 최초 유포자를 찾기 위한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라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경찰은 조혜련 수사 의뢰와 관련 온라인상 유포된 내용 등을 토대로 최초 유포자를 역추적해 찾아낼 방침이며, 이다해 측 법무팀을 통해 곧 공식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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