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 크리머, 비행기 조종사와 약혼...'핑크공주 시집간다'

입력 2013-12-17 10:43   수정 2013-12-17 10:44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스타로 `핑크공주`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폴라 크리머(미국)가 자신의 트위터에 약혼 사실을 공개했다.


1986년생으로 올해 27세인 폴라 크리머는 1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6살 연상의 비행기 조종사 데렉 히스와 약혼했다고 전했다. 폴라 크리머는 "평소 꿈꿔온 사람과 결혼합니다. 약혼했어요"라는 글과 함께 다정하게 비행기 앞에서 포즈를 취한 사진을 공개했다.

폴라 크리머와 데렉 히스는 양가 부모의 소개로 교제를 시작했다고 알려졌다. 정확한 결혼식 날짜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폴라 크리머는 미국LPGA투어를 대표하는 미녀 골퍼 중 한 명이다. 필드에서 `올 핑크` 의상을 선보이는가 하면, 보라색 공 등 흔히 보기 힘든 아이템들로 눈길을 끌어왔다. 모델 뺨치는 뛰어난 미모로도 유명하다.

네티즌들은 "폴라 크리머 약혼, 비행기 조종사라니 멋지네" "폴라 크리머 약혼, 공주님도 시집가는구나" "폴라 크리머 약혼, 남성 팬들 서운하겠네" "폴라 크리머 약혼, 결혼해도 골프는 계속 쳤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폴라 크리머 트위터)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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