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탑 창조, 영화 '막걸스'로 스크린 데뷔 '훈남 고교생'

입력 2013-12-17 12:39  

그룹 틴탑 멤버 창조가 영화 `막걸스`로 스크린에 데뷔한다.



창조는 17일 틴탑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영화 촬영장에서 찍은 셀카(셀프 카메라)와 대본을 유심히 보고 있는 사진을 공개해 첫 스크린 데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영화 `막걸스`는 고등학생들의 풋풋한 사랑과 아버지의 가업을 잇기 위한 에피소드 등 유쾌하면서도 감동 있는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창조는 `막걸스`에서 `강호`역을 통해 여주인공 초롱이를 좋아하는 훈남 고교생으로 변신한다. 잘생긴 외모와 운동 실력으로 학교에서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지만 형편이 어려운 초롱이를 곁에서 묵묵히 지켜주는 고교생을 열연하여 스크린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15일부터 첫 촬영에 돌입한 창조는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하게 되었는데, 첫 촬영부터 정말 떨렸고 긴장도 많이 했다. 그래도 많은 선배님들께서 도와주셔서 편안히 촬영할 수 있었다.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촬영하게 되어 영광이다. 남은 촬영도 열심히 임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막걸스`에는 창조를 비롯해 주인공인 `장똘선생`역에 연기파 배우 임원희, `교감`역에 로버트 할리, 여주인공 `초롱`역에는 홍아름 등이 출연한다. `막걸스`는 내년 6월 전국 영화관을 통해 상영될 예정이다.(사진=틴탑 공식 페이스북)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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