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조사 현장방문 생략‥예산 1300억원 절감

김택균 부장

입력 2013-12-17 14:20  

기획재정부와 통계청은 5년마다 실시하는 인구주택총조사를 2015년부터 현장조사없이 등록센서스 방식으로 전환한다고 밝혔습니다.
안전행정부, 국토교통부 등 12개 기관과 주민등록부, 건축물대장 등 18종의 행정자료를 서로 연계, 활용해 조사가 이뤄집니다.
다만 현장방문을 통한 전수조사에서 행정자료를 이용한 표본조사로 전환됨에 따라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표본조사 비중을 이전의 두 배인 20%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1300억원 가량의 예산이 절감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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