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마감] FOMC 성명서 공개 앞둔 경계감 '약보합'

입력 2013-12-18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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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약보합 마감했습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공개시장위원회, FOMC를 앞둔 경계감이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현지시간 17일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9.38포인트, 0.06% 하락한 1만5875.19을 기록했습니다.

나스닥지수도 5.84포인트, 0.14% 내린 4023.68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 S&P 500지수가 5.54포인트, 0.31% 낮은 1781.00에 각각 거래를 마쳤습니다.

다우존스 구성종목 가운데 50% 배당금 인상과 10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밝히며 보잉이 0.9% 올랐고 3M 역시 배당금 인상 계획을 전하며 2.92% 상승했습니다.

페이스북은 동영상 광고 판매에 들어간다는 보도 영향으로 2% 대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동영상 광고 판매가 안정화될 경우, 페이스북의 실적은 크게 뛸 것으로 시장 전문가들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만, 일각에서는 지난 테스트 기간동안 유저들이 광고에 노출되는 횟수가 제한적이였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휴렛팩커드, HP는 JP모간체이스의 투자의견 상향에 힘입어 상승했습니다. JP모간체이스는 PC시장이 안정되고 있고 프린터 시장이 개선될 조짐을 보인다고 강조했습니다.

로봇주인 아이로복은 레이몬드 제임스가 `강력 매수` 의견을 제시한데 힘입어 17% 급등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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