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깐한 뷰티 점령기] 모공 속까지 청소가 필요해~!

입력 2013-12-18 11:26  


최근 깨끗하고 뽀얀 피부를 갖고 싶어 하는 여자들의 욕구가 한층 더 높아지면서 클렌징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제대로 지워지지 않고 얼굴에 남아있는 메이크업의 잔여물은 각종 트러블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얼굴색을 칙칙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그런데다가 최근에는 중국발 미세먼지까지 기승을 부리면서 여자들의 클렌징에 비상이 걸렸다.

그래서 이번 깐깐한 뷰티 점령기에서는 피부 깊숙한 곳의 노폐물까지 청소해주는 딥클렌징 제품을 체험해봤다. 단순 클렌징만 해주는 것이 아니라 유분은 잡아주고 수분은 채워준다고 하니 요즘처럼 건조한 겨울에 효자 노릇할 녀석들이다. 진짜 그런지 지금부터 알려주겠다.

#기자는 이렇다

최지영 기자 : 평소 상당히 클렌징에 신경을 쓰는 편이다. 아이메이크업은 전용 리무버로 지우고, 오일로 전체적으로 지운 후 폼 클렌저로 마무리를 한다. 특히 폼 클렌저의 경우 까다롭게 고르는 편이다. 코에 블랙헤드가 있어 블랙헤드를 어느 정도 케어해 주는 제품을 사용한다. 대체적으로 파우더 타입이 효과가 있어서 꾸준히 파우더 타입 클렌저를 사용하고 있다.

이송이 기자: 기자는 평소에 화장을 잘 하지 않아 폼 클렌징으로만 세안을 하는 편이다. 얼굴이 건조함에도 불구하고 뽀득거리는 느낌을 좋아해 미끈거리는 제품은 잘 사용하지 않는다. 특히 블랙헤드나 화이트헤드 흡착이 좋은 제품을 선호한다.

▲ 아크웰, 리파인드 클리어 폼

1)깐깐 선정 이유
-피지 흡착 상분이 있대!

2)깐깐 전성분 체크
① 파라벤(O)
② 페녹시에탄올(X)
③ 향료(O)
④ 색소(X)
⑤ 미네랄 오일(X)

3)깐깐 가격 분석
-1ml당 120원

4)깐깐 기자 체험

★ GOOD&BAD 최지영 기자 ☞ “정말 모공 깊숙한 곳까지 청소한 느낌이야~”
-세정력: 메이크업은 물론 블랙헤드까지 씻어간다.
-유·수분: 유분은 완벽히 사라지고, 약간의 보습력이 느껴진다.

♥ 너 마음에 쏙 든다
이 제품은 거품이 워낙 풍부해서 많은 양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 얼굴에 문지르면 자극 없이 메이크업이 씻기는 느낌이다. 물로 헹구고 나면 얼굴이 정말 깨끗해진 것이 눈으로 확인된다. 확실히 딥클렌징이 되는 듯하다. 무엇보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은 블랙헤드가 눈에 띄게 옅어졌다는 점이다. 개인적으로 워낙 블랙헤드에 민감해서 인지 이 부분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지성피부나 복합성 피부에 제격일 듯하다.

♡ 완벽할 순 없지
물로 헹굴 때 뽀드득한 느낌이 드는데 피부가 건조한 기자는 수분이 전부 날아가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다소 걱정이 됐다.

★ GOOD&BAD 이송이 기자 ☞ “거품이 너무 부드러워~”
-세정력: 아이메이크업을 제외하곤 싹 지워지네.
-유·수분: 약간의 땅김이 있다.

♥ 너 마음에 쏙 든다
이 제품은 거품이 너무나 곱고 부드러워 자극이 전혀 없다. 민감한 피부인 경우 알갱이 같은 것만으로도 빨갛게 달아오르는데 이 제품은 자극이 전혀 없어 좋았다. 또한 아이 메이크업을 제외한 피부메이크업도 말끔히 닦인다. 사용 후 뽀득뽀득한 느낌이 나서 지성이나 민감성 피부 사람들에게 추천.

♡ 완벽할 순 없지
피부타입이 건성이라면 약간 땅김이 느껴질 수 있다.


▲ 스위스킨, 에이.씨. 포밍 클렌저

1)깐깐 선정 이유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는 클렌저?

2)깐깐 전성분 체크
① 파라벤(X)
② 페녹시에탄올(X)
③ 향료(X)
④ 색소(X)
⑤ 미네랄 오일(X)

3)깐깐 가격 분석
-1ml당 175원

4)깐깐 기자 체험

★ GOOD&BAD 최지영 기자 ☞ "유분 하나는 완벽하게 잡네~!"
-세정력: 뽀드득할 만큼 딥클렌징 효과가 있다.
-유·수분: 유분은 발 딛을 틈도 없었지만, 보습력은 다소 아쉽다.

♥ 너 마음에 쏙 든다
적당히 풍부한 거품에 자극 없이 딥클렌징 된다. 물로 헹구고 나면 상당히 얼굴이 뽀드득해지고 유분기가 싹 사라진 것을 볼 수 있다. 피부가 살짝 맑아진 듯한 느낌까지 준다. 유분을 잡는 효과가 뛰어나서 심한 지성 피부가 사용해도 뽀송한 피부를 가질 수 있을 것만 같다.

♡ 완벽할 순 없지
세안 시 심하게 뽀드득한 느낌이 드는 점은 약간 불편했다. 기자는 워낙 피부가 건조해서 유·수분 모두 너무 많이 뺏기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향이 다소 강해서 향에 민감한 이들은 싫어할 수 있을 듯하다.

★ GOOD&BAD 이송이 기자 ☞ “뽀득뽀득 피부가 청결해진 느낌?”
-세정력: 피부가 깨끗해지네.
-유수분: 약간 땅김이 있네~

♥ 너 마음에 쏙 든다
이 제품은 기자가 선호하는 뽀득뽀득한 느낌을 주는 제품이다. 지성 트러블용이라 그런지 번들거림을 싹 잡아줬다. 거품 자체가 쫀쫀하고 풍성하며 피지 흡착력이 있어 세안 후에 거울을 보면 얼굴이 깨끗해진 느낌을 받았다. 얼굴의 기름이 너무 많아 고민인 사람이라면 이 클렌징 폼 적극 추천.

♡ 완벽할 순 없지
피부가 건조한 사람이라면 세안 후 피부 땅김을 느낄 수 있다.


▲ 메리케이, 타임와이즈 3-in-1 클렌저

1)깐깐 선정 이유
-한 방이면 클렌징 끝?!

2)깐깐 전성분 체크
① 파라벤(O)
② 페녹시에탄올(O)
③ 향료(O)
④ 색소(O)
⑤ 미네랄 오일(O)

3)깐깐 가격 분석
-1g당 340원

4)깐깐 기자 체험

★ GOOD&BAD 최지영 기자 ☞ "단계는 줄였지만 클렌징 효과는 그대로~"
-세정력: 따로 폼 클렌징 안 해도 메이크업이 잘 지워진다.
-유·수분: 적당한 유분과 수분으로 세안 후 얼굴이 땅기지 않았다.

♥ 너 마음에 쏙 든다
이 제품은 이름처럼 한 번에 화장을 지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편리했다. 아이메이크업을 따로 지우긴 했지만 평소 클렌징 오일에 폼 클렌저까지 사용했던 기자로서는 한 단계로 줄였다는 사실만으로도 만족스러웠다. 딥클렌징 되는 듯한 느낌은 아니었지만 따로 폼 클렌징을 하지 않아도 될 만큼 깔끔하게 씻긴다. 헹굴 때 미끈거리는 느낌이 드는데 이 때문인지 세안 후에도 땅기는 느낌이 많이 들지 않아서 기자는 좋았다. 기자처럼 건성피부가 사용하면 좋을 듯하다.

♡ 완벽할 순 없지
지성피부나 뽀드득한 느낌을 좋아하는 이들은 물로 헹굴 때 미끄덩한 느낌 때문에 폼 클렌저를 사용하게 될 수도 있을 듯하다.


★ GOOD&BAD 이송이 기자 ☞ “세안 후에 땅김이 전혀 없네”
-세정력: 비비크림도 말끔히~
-유·수분: 유분감이 있어 세안 후 땅김이 거의 없었다.

♥ 너 마음에 쏙 든다
늘 사용하던 거품이 나는 다른 폼 클렌징과는 달리 이 제품은 거품이 나지 않아 ‘닦이는 건가?’라는 의문이 들었으나, 기자의 걱정과는 달리 세정력은 좋았다. 색조 화장을 하지 않는 기자의 피부 화장은 모두 말끔히 지워줬다. 또한 건성용이라 그런지 사용 후에도 피부 땅김이 거의 없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 완벽할 순 없지
뽀득한 느낌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선호하지 않을 수도 있을 듯.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최지영, 이송이 기자
jiyoung@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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