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변서은이 페이스북에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막말을 써 비난 여론에 휩싸였다. 유명인 SNS 관련 파문은 날이 갈수록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축구 스타 기성용은 18일 첼시전에서 잉글랜드 무대 데뷔골을 터뜨려 올해 내내 마음고생의 원인이었던 SNS 논란의 짐을 다소 벗었다. 기성용은 올해 7월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었던 최강희 감독에 대한 비난 글을 자신의 비공개 페이스북에 올린 사실이 밝혀지면서 파문의 주인공이 됐다. 이후 반성한다는 뜻을 밝혔음에도 여론은 냉랭했다. 한동안 대표팀의 부름을 몇 차례 받지 못하는 등 시련을 겪었다. 기성용은 상처받은 마음을 달래는 듯한 글을 SNS에 올려 심경을 우회적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13일에는 개그우먼 강유미가 `구급차 인증샷`으로 대중을 분노하게 했다. 강유미는 지난 7일 SNS에 `부산공연에 늦어 구급차라는 걸 처음 타고 이동하는 중. 살다보면 이런 일, 저런 일…`이라는 글과 함께 구급차를 타고 가는 중 내부를 찍은 사진을 올렸다가 `개인 스케줄에 구급차를 이용했다`는 이유로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강유미는 이후 다시 SNS를 통해 공식 사과했지만 네티즌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배우 이채영도 SNS에 외제 차량 위에 누운 사진을 올리고 `진상을 부렸다. 뭐 어때, 한국도 아닌데`라는 글을 적었다가 `나라 망신`이라는 비난이 이어지면서 곤욕을 치렀다. 이채영은 지난해 체구가 큰 외국인 여성들을 촬영한 사진을 올리고 `서울 가면 10kg 빼고 싶어졌다`는 다이어트 다짐글을 써서 네티즌들의 표적이 된 적도 있다. 이채영은 외국인 여성 도촬 논란에 SNS를 통해 공식 사과했다.
18일 변서은은 또 다른 유형의 `막말 파문`의 주인공이 됐다. 변서은은 각종 민영화에 대해 SNS에 쓴소리를 남기며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그렇게 팔고 싶으면 그냥 언니(박 대통령) 돈으로 만들어서 팔라고. 국민세금으로 만든 걸 왜 팔아. 그렇게 팔고 싶으면 몸이나 팔아"라고 덧붙였다.
변서은은 비난 여론이 커지자 자신의 트위터에 "정말 죄송합니다 생각이 너무 많이 짧았습니다. 잘못한 만큼 쓴소리 달게 받겠습니다. 더 할 수 있는 말도 없고 진심입니다"라고 적었다.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bluenews@wowtv.co.kr
축구 스타 기성용은 18일 첼시전에서 잉글랜드 무대 데뷔골을 터뜨려 올해 내내 마음고생의 원인이었던 SNS 논란의 짐을 다소 벗었다. 기성용은 올해 7월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었던 최강희 감독에 대한 비난 글을 자신의 비공개 페이스북에 올린 사실이 밝혀지면서 파문의 주인공이 됐다. 이후 반성한다는 뜻을 밝혔음에도 여론은 냉랭했다. 한동안 대표팀의 부름을 몇 차례 받지 못하는 등 시련을 겪었다. 기성용은 상처받은 마음을 달래는 듯한 글을 SNS에 올려 심경을 우회적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13일에는 개그우먼 강유미가 `구급차 인증샷`으로 대중을 분노하게 했다. 강유미는 지난 7일 SNS에 `부산공연에 늦어 구급차라는 걸 처음 타고 이동하는 중. 살다보면 이런 일, 저런 일…`이라는 글과 함께 구급차를 타고 가는 중 내부를 찍은 사진을 올렸다가 `개인 스케줄에 구급차를 이용했다`는 이유로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강유미는 이후 다시 SNS를 통해 공식 사과했지만 네티즌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배우 이채영도 SNS에 외제 차량 위에 누운 사진을 올리고 `진상을 부렸다. 뭐 어때, 한국도 아닌데`라는 글을 적었다가 `나라 망신`이라는 비난이 이어지면서 곤욕을 치렀다. 이채영은 지난해 체구가 큰 외국인 여성들을 촬영한 사진을 올리고 `서울 가면 10kg 빼고 싶어졌다`는 다이어트 다짐글을 써서 네티즌들의 표적이 된 적도 있다. 이채영은 외국인 여성 도촬 논란에 SNS를 통해 공식 사과했다.
18일 변서은은 또 다른 유형의 `막말 파문`의 주인공이 됐다. 변서은은 각종 민영화에 대해 SNS에 쓴소리를 남기며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그렇게 팔고 싶으면 그냥 언니(박 대통령) 돈으로 만들어서 팔라고. 국민세금으로 만든 걸 왜 팔아. 그렇게 팔고 싶으면 몸이나 팔아"라고 덧붙였다.
변서은은 비난 여론이 커지자 자신의 트위터에 "정말 죄송합니다 생각이 너무 많이 짧았습니다. 잘못한 만큼 쓴소리 달게 받겠습니다. 더 할 수 있는 말도 없고 진심입니다"라고 적었다.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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