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가 총 1조원을 투자해 새만금산업단지내에 건설하는 열병합발전소의 1단계로 건설중인 303MW 규모 발전소 건설에 필요한 자금조달에 성공했습니다.
OCI(사장 이우현)에 따르면 새만금산업단지 집단에너지사업을 수행하는 자회사 OCI SE(사장 김재신)가 2016년 3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중에 있는 1단계 열병합발전소 건설에 필요한 자금 5,900억원을 금융권 프로젝트 파이낸싱 및 OCI 증자를 통해 성공적으로 조달했습니다.
OCI SE는 1단계 발전소 건설에 필요한 자금 5,900억원 중 75%인 4,425억원은 산업은행의 자문 및 주선을 통해 산업은행 등 12개 금융기관으로부터 조달하고, 대주주인 OCI와 군장에너지로부터 1,475억원을 증자 받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OCI SE는 2016년까지 발전소 건설 단계에 따라 순차적으로 필요한 자금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OCI 관계자는 "이번 발전소가 준공되는 2016년에 연간 2,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려 발전사업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수익창출에 기여하며 OCI의 성장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