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앤캐시, 가교저축은행 4곳 모두 인수의향서 제출

홍헌표 기자

입력 2013-12-19 09:53  

러시앤캐시가 예금보험공사가 매각 공고를 낸 가교저축은행 4곳 모두에 인수의향서를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최윤 아프로파이낸셜그룹 회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가교저축은행 4곳 모두에 인수의향서를 낼 것"이라며, "금융위원회에서 신중하게 판단하고 우리에게 기회를 줬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예금보험공사는 이달 초 예성·예신·예주·예나래 4곳에 대한 매각공고를 냈습니다.
최윤 회장은 "서울에 지점이 있는 저축은행에 특히 관심이 많다"며, "무조건 인수를 할 것이지만 오버페이는 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대부업과 저축은행은 똑같은 소비자군이라고 생각한다"며 "점차 대부업을 축소하고 20%대의 중금리로 대출사업을 벌여 포트폴리오를 바꿔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예보는 오늘(19일) 오후 3시까지 매각 공고를 낸 가교저축은행 4곳에 대한 인수의향서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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