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4분기 영업이익은 337억원(QoQ -40%, YoY 433%)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기초 추정치인 444억원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300억원을 하회할 수 있다는 시장의 우려보다는 양호한 수준"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결국 애플의 신모델 효과 덕택에 상대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실현할 것이고 이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부품 업체들이 이례적으로 강도 높은 재고조정을 겪고 있는 것과 대비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조명용 LED 매출이 60% 급증해 4000억에 도달하는 동시에 수직형 LED를 중심으로 High Power용 매출이 본격적으로 더해지고, 경영 효율화 노력을 통해 고정비 부담이 낮아진 상태며 가동률이 추가적으로 상승하는 한편 감가상각비는 감소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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