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1번지] ‘바비 인형’ 한채영 스타일백서 ②스타일

입력 2013-12-20 15:57  


우리가 흔히 말하는 소위 ‘아줌마 몸매’는 결혼한 후 출산으로 인해 망가진 몸매를 말한다. 그만큼 출산으로 인해 망가진 몸매를 복구하는 것은 힘들다는 증거일 것이다. 그런데 이런 사실에 찬물을 끼얹는 이들도 많다. 특히나 여배우들이 그렇다.

얼마 전 KBS2 ‘예쁜 남자’에 출연하면서 8월 출산 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한채영은 TV를 보는 많은 이들의 눈을 의심케 했다. 출산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여전히 늘씬한 ‘바비 인형’ 몸매를 유지하고 있었던 것. 그의 이런 몸매는 드라마 속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극중 마성의 여자 홍유라 역을 맡은 그는 매회 럭셔리한 청담동 룩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보는 여자들의 쇼핑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그의 룩은 과한 듯하면서도 과하지 않은 것이 매력 포인트. 때문에 더욱 따라하고 싶어진다. 그래서 Star1번지가 모델 김린아와 함께 먼저 따라해 봤다.

▲ 카리스마와 페미닌함의 공존

극중 한채영은 여신처럼 페미닌한 분위기를 풍김과 동시에 신비로운 카리스마를 내뿜는다. 이런 느낌은 패션에 고스란히 반영된다.

그는 주로 톤 다운된 컬러의 의상을 입는다. 이는 홍유나의 알 수 없는 속내와 묘하게 흐르는 분위기를 잘 대변해 준다. 하지만 동시에 바디라인이 강조된 원피스를 입어 우아하면서 페미닌한 매력을 강조한다.

또 한 가지 한채영은 그의 큰 키와 잘 어울리는 롱코트를 입어 시크한 매력을 발산한다. 롱코트는 키가 크지 않으면 쉽게 소화할 수 없는 아이템으로 키가 큰 이라면 반드시 그 특권을 누리길 바란다. 아마 롱코트 하나만으로도 스타일리시하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이다.

▲ 화려함보다 더 화려한

극중 한채영은 화려하다 못해 다소 아방가르드적인 요소가 가미된 스타일도 무난하게 소화한다. 그리고 여기에 여성스러움과 고급스러움이라는 양념을 더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그는 프릴, 레이스, 진주, 퍼 등으로 연출된 고저스한 분위기에 장식적인 요소가 가미된 원피스나 투피스를 입는다. 하지만 결코 과한 느낌이 없다는 점이 포인트. 의상 자체에 화려한 장식적인 요소가 있기 때문에 액세서리는 거의 생략한다. 하더라도 작은 귀걸이나 반지 등으로 튀지 않게 연출한다.

또한 주로 신는 블랙 스타킹 역시 의상의 화려함을 눌러주면서 차분한 이미지를 더해줘 극중 한채영의 카리스마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한다. 평상시에 입기에는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연말 모임이나 파티에 갈 때 한 번쯤 도전해본다면 그날의 주인공이 될 수 있지 않을까.

▲ 매력을 놓지 않는 홈웨어

드라마 속 한채영은 홈웨어조차도 심심하지 않다. 기본적으로 루즈한 핏의 옷으로 웨어러블한 느낌은 주지만 결코 밋밋하거나 투박하지 않다.

호피 무늬나 오프숄더 타입의 상의는 한채영이 가진 섹시함을 잔잔하게 표현해 준다. 때론 롱스커트를 입어 차분함과 동시에 흐트러지지 않는 페미닌함을 보여주기도 한다. 사실 이 정도면 평소 우리가 외출복으로 입는 의상들이라고 봐도 무난하다.

특히 호피무늬 니트 같은 아이템은 심심한 겨울 의상에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하기 좋다. 늘 입는 검은 패딩과 레깅스나 팬츠를 매치해도 호피가 주는 톡톡 튀는 느낌 때문에 훨씬 감각적인 룩을 완성할 수 있다.

모델: 김린아
의상협찬: 샤틴, 에잇세컨즈, 커밍스텝, 러브 모스키노, 헬레나앤크리스티, 펜디워치, 지고트, 쿠론, 슈콤마보니, 브이엘, 어그 오스트레일리아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최지영 기자
jiyoung@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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