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前여친 이사강, 44사이즈 엄친딸 '입이 쩍 벌어지는 방'

입력 2013-12-23 09:50  

배용준 열애소식에 전 여자친구인 영화감독 이사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사강은 지난 2004년 배용준과 교제하면서 유명세를 얻었다. 1980년생의 이사강은 1972년생의 배용준보다 8세 연하로 2002년 단편 영화 ‘스푸트니크’로 데뷔했다.

이사강은 집안, 학벌 등 빠질 것 없는 ‘엄친딸’로도 유명하다. 대구의 대형치과 병원장인 아버지와 유명 패션디자이너 이도이가 친언니로 알려졌으며, 이사강 역시 런던 필름스쿨 출신으로 광고, 뮤직비디오, 영화 등에서 다양한 분야의 연출을 맡아 감독으로 활약했다. 최근에는 인도여행기를 담은 책을 발표하는 등 작가 영역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사강의 다재다능함은 그녀가 최초로 공개한 스위트룸에도 나타났다. 특히 제작진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은 팝아트로 꾸민 독특한 집안 인테리어이다. 평소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이사강은 핑크와 팝아트를 믹스 매치해 직접 꾸민 집안을 공개했다. 영화감독답게 1300여 장, 약 1억 원 상당의 DVD가 진열돼 있는 곳뿐만 아니라 페인트를 직접 칠해 이사강 스타일로 재탄생시킨 TV와 테이블도 눈에 띄었다.

영국에서 구입한 빈티지 아이템과 40여 개의 한정판 명품백, 유명 디자이너들의 옷들로 가득한 그녀의 드레스룸도 공개됐다. MC 김새롬과 스타일리스트 신우식, 심연수는 국내에서는 보기 어려운 명품들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사강은 “처음으로 구입했던 샤넬 백을 때가 탔다는 이유로 세탁기에 돌려 엉망으로 만들었다”는 엉뚱한 사연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요가로 다져진 군살 없는 44사이즈 몸매의 소유자 이사강이 티셔츠까지도 몸에 딱 맞게 줄여 입는다는 철저한 자기관리에 관한 이야기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사강, 굉장한 엄친딸이네" "이사강 배용준이랑 잘 어울렸는데.." "이사강 대단하다" "이사강, 배용준 열애 기분 묘하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패션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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